대만 타이베이역 맛집 양품우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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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역 맛집 양품우욱면

 

 

 

대만 여행의 숙소를 타이베이 메인역 건너편으로 잡았던 우리. 중1 딸과 둘이서 갔기때문에 술집이 많은 곳보다는 조용한 곳으로 가길 원했다. 예스폭지 투어를 앞두고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조인을 하기로 했기때문에 아침을 먹기위해 들렀던 양품우육면. 원래는 다른곳 가려다가 문닫아서 근처로 온 것인데, 한국와서 보니 맛집이었다는 후기.

 

 

 

 

대만여행에서 유명한 맛집은 유산동 우육면인데 그에 못지않게 유명한 곳이었다. 실내라서 덥지 않았고, 2월에 방문했던 대만은 더웠다 추웠다 오락가락 하는 날씨였는데, 나는 독감인지 모르고 독감을 앓고 있었을 시기라 패딩을 입고, 딸은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2월의 대만은 흐리면 춥고 해 뜨면 더운. 무조건 겉옷이 있어야하는 날씨다.

 

 

여기는 무조건 현금만 받기때문에 주의하시라.

 

 

 

규모있는 매장이 아니면 대부분 현금결제만 가능했고 반찬이나 소스들은 셀프로 가지고 올 수 있다. 양품 우육면은 맛있었지만 같이 주문했던 만두는 정말 맛없었음 주의.

 

대만에 도착하는 비행기에서 내리면 대만냄새가 확 풍기는데 우육면에서도 그 냄새가 난다. 특이한 한방냄새가 나는 대만.

 

 

 

고기누린내는 없어서 좋았고, 태국 갈비국수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대만 우육면이 훨씬 고급지다. 태국은 맛있는데 고기 누린내를 잘 못잡는다. 대만에서 고기 실패한적은 없는듯.

 

 

이 만두는 진짜 별로였고, 만두 자체는 밋밋한 맛인데 피가 너무 두꺼워서 호빵도 찐빵도 아닌것이 밀가루를 먹는 느낌이었다.

 

 

대만에 재방문한다면 양품우육면을 또 방문할 의사가 있고, 얇은 면으로 선택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