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리더기 : 크레마모티프 , 크레마클럽 3주 사용기

이북리더기 : 크레마모티프 , 크레마클럽 3주 사용기

 

 

지난 12월 22일. 나를 위한 선물로 구입한 이북리더기 크레마 모티프 입니다. 전자책은 아이패드로 보면되지 이게 왜 필요해? 라는 생각으로 살던 한 사람이었으나, 아이패드를 오래보면 눈이 아프고 휴대성에서 불편하더라구요 (매직 키보드 쓰니까 1키로 넘음) 이북리더기는 전자책 특유의 눈부심을 없애고 독서에 주력할 수 있는 아이템에다 눈이 아프지 않다고 해서 솔깃했던게 첫 시작이었습니다.

 

전자책 이북리더기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진 않더라구요. 크레마 모티프 기준 20만원 초반이고 다른 제품들은 중국해외직구를 해야하는데 15만원선. 전자기기를 해외배송했다가 이리저리 흔들리고 던져지고 할 것 같아서 예스24에서 구입을 완료했습니다.

 

아마 금액대가 높은편이라 진입장벽도 함께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0만원을 주고 구입한 이북리더기. 무조건 책을 많이 읽어서 뽕을 뽑겠다! 하는 목표인데요. 한달에 종이책을 적게사면 1~2권, 많이 사면 4~5권까지 구입을 하는 편이다보니, 전자책으로 구독형 크레마클럽을 이용하는게 나을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전자책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비싸게 구입해 놓고 다시 방출하는 경우도 생기다보니, 중고로 구입해서 사용해보시고 괜찮은 기기로 변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크레마 모티프 화이트 색상으로 선택했는데요. 기기 빛샘이슈, 화면 액정 세로줄 이슈들이 있지만 기기가 너무 예뻐서 5천원이나 더 주고 구입했습니다. (구입후 4일만에 줄생겨서 새걸로 교환받은건 안비밀) 엄청 깔끔하고 선명하게 잘 보여요. 일반 스마트기기 같은 방식이 아니라서 전원이 꺼진 모습인데도 화면꺼짐 이미지가 표시됩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야!? 했는데 잉크가 화면에 붙었다가 떨어지는 방식으로 구동되는거라 슬립화면일때 화면에 저렇게 그림? 이나 글씨들이 있어도 배터리 소모는 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책의 글씨 진하기, 여백, 등등을 내가 보기 편하게 셋팅할 수 있다는 점도 좋고 다른 유저분들은 거치대와 리모컨을 사용해서 누워서 하는 독서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반짝반짝한 유광이 아니라 무광기기+액정이라 지문 스트레스에선 벗어날 수 있습니다. 

 

처음 구입했을때 액정필름까지 같이 구입해서 부착 후 사용중이었는데 세로줄 이슈로 교환을 보내고 액정필름 없는 사람됨. 내 잘못이 아닌데 손해는 내가 봐야하니까 아이리버가 왜 대기업으로 크지 못했는지를 충분히 확인 가능한 사항. 이미 같은 이슈로 인해 교환이 많이 진행된 상태였는데 제품을 리콜하거나 판매 중지를 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기기들은 세로줄 어쩌고 하는 이슈가 잘 없던데 모티프 검색하면 액정이슈로 난리인걸 보면, 절레..

 

 

 

 

마감이 지저분하다는 글들도 많이 봤는데 마감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습니다. 화이트 컬러의 기기라 깔끔하긴 합니다.

 

이북리더기 크레마 모티프를 들이고 예스 24에서 준 크레마클럽 사용권을 사용중인데 확실히 책을 많이 읽게됩니다. 예전에 밀리의 서재 사용할때는 모바일로 읽었어서 그런지 글자도 작고 눈도 아프고 한달동안 겨우 한권인가 읽다가 해지해버렸는데, 자기전까지 누워서 책을 읽다 잠들고 틈틈히 책을 또 볼 수 있고 하다보니, 이번달만 벌써 7권 클리어 !